<뉴욕환시-주간> 美달러, FOMC 앞두고 박스권 전망
  • 일시 : 2004-09-20 08:26:59
  • <뉴욕환시-주간> 美달러, FOMC 앞두고 박스권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주(20-24일) 국제외환시장에서 美달러화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변수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가운데 박스권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뉴욕외환시장 관계자들은 "美달러가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최근 몇달간 지루한 박스권에서 등락했지만 앞으로도 별다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가 방향성을 상실한 가운데 박스권 중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결정을 담당하는 FOMC는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FOMC가 금리를 인상하면 올들어 세번째이며 FF(연방기금) 금리는 이로써 1.75%가 된다. 토머스 로저 톰슨파이낸셜 옵션 애널리스트는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기대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시장참가자들은 거의 포기단계에 이른 상태"라며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신규포지션 설정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예정된 FOMC 회의를 제외하고는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재료보다는 기술적 요인에 의한 매매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 가운데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8천명 가량 늘어난 34만1천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며 8월 내구재 주문은 보합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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