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금리인상 이미 반영했다'..對유로 큰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1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이미 반영했다는 분위기가 확산돼 유로화에 대해 큰폭 하락했다.
오전 9시23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90달러나 오른 1,226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09엔 내린 109.77엔을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2시15분(뉴욕시간)에 발표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 발표를 앞두고 달러 롱포지션 처분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5bp의 금리인상은 이미 환율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예상외로 50bp 인상이 단행된다면 달러 강세현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성명 발표를 앞두고 있어 포지션 정리를 위한 거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거래자들이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FRB가 이날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명서 내용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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