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금리인상 발표 앞두고 110.14엔 돌파 실패
  • 일시 : 2004-09-22 02:18:11
  • 美달러, 금리인상 발표 앞두고 110.14엔 돌파 실패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1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14엔 돌파에 실패한 이후 강보합권에서 주로 등락하고 있다. 낮 1시12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12엔 오른 109.98엔을 기록했다. 뉴욕 외환딜러들은 관망분위기속에 데이트레이더들이 110.14엔 돌파에 나섰으나 무위로 끝났다면서 이에 따라 시장은 성명 내용을 지켜보자는 쪽으로 기울어 환율 등락폭이 급격히 축소됐다고 말했다. 다이앤 스웡크 뱅크원 선임 전략가는 "FRB의 성명 내용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강할 것"이라면서 "이날 발표된 주택착공실적 등이 호조를 보인 것은 미국 경제가 소프트패치에서 벗어나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입증하기 때문에 이같은 예상이 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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