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엔 하락+물량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과 물량부담 등의 영향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달러-엔은 미 금리인상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영향으로 전일 110엔에서 오히려 109.70엔대로 하락했다.
또 전날 기록된 2천억원대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매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달러-엔 움직임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은 데다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서울환시의 하방경직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달러-엔 하락=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 금리 인상이 이미 환율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분위기에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다는 소식으로 유로화에는 낙폭을 확대했으며 엔화에도 소폭 반락했다.
2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6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9.90엔보다 0.25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33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176달러보다 0.0160달러나 급등했다.
▲국제유가 상승= 뉴욕유가는 러시아 최대 석유재벌인 유코스의 對중국 원유 수출 중단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급감 전망으로 배럴당 47달러대로 상승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5센트(1.6%) 높은 47.10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유가는 지난 8월20일 이래 처음으로 47달러 위로 상승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