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보, 연동대출.파생상품 기준금리될 것<한은 통화정책보고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코리보가 시장금리 연동대출과 파생금융상품 등의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금리로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2일 한은이 펴낸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91일물 통안증권이 월2회 정례 발행되면서 기존의 CD유통수익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출범 2개월째인 은행간 단기금리인 코리보의 정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D유통수익률은 그 동안 이자율스왑, 주가지수선물 및 국채선물 등 파생금융상품의 이론가격 산정시 사용되는 91일물 기준금리였으나 발행물량이 적은 데다 거래마저 부진해 대표성과 안정성에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한은은 91일물 통안증권 및 1년초과 장기물 등을 매월 첫째.셋째 주에 정례적으로 발행하고 둘째주와 네째주에는 각각 364일물과 182물을 발행하고 있다.
한편 코리보는 국내은행간 단기자금거래시장에서 결정되는 대표적인 단기기준금리로 영국의 리보(LIBOR)금리를 본떠 지난 7월26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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