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1.60원 1,145.30원
  • 일시 : 2004-09-22 11:49:34
  • <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1.60원 1,14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부담으로 하락했으나 1천144원선에서는 더 내려앉지는 않았다. 달러-엔은 전날 미금리인상이 예견된 바라는 시장 평가로 전일 110엔선에서 109.70엔대로 하락했다. 전일 기록된 2천400억원 어치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중 일부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장초반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1천144원선에는 개입 경계감에 따른 지지인식이 더 컸다. 에너지 관련 업체들의 저가매수세가 지속하면서 일부 은행들이 달러 과매수(롱) 플레이에 나서 달러화의 개장 낙폭을 줄였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3-1천14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 과매수(롱) 플레이에 나서는 은행들이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업체네고 등으로 공급이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한 은행들도 적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오전 닛케이 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레벨이 서서히 올라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오후에도 달러-엔의 움직임이 관건으로 지목됐다. 고상준 한미은행 차장은 "시장 수급이 네고와 결제가 맞물리면서 균형"이라며 "소폭 등락을 하지만 전체적으로 박스에 갇힌 달러-엔 때문에 서울환시도 결국 레인지"라고 말했다. 고 차장은 "미금리 움직임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경제적 이슈가 없는 상황이어서 미대선 전까지 박스장이 계속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2.60원 내린 1천144.30원에 출발한 후 달러-엔 상승, 결제수요에 따른 '롱 플레이' 등으로 1천145.4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34분 현재 전일보다 1.70원 하락한 1천145.2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82엔, 엔-원 재정환율은 1천4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32%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2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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