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시험說, 서울換市 점검>
  • 일시 : 2004-09-23 13:45:08
  • <北미사일 발사시험說, 서울換市 점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 루머가 달러-원의 하방경직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루머만 가지고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한미 양국은 북한 노동미사일 발사기지 주변에 북한군의 차량과 군인, 미사일 기술자 등이 집결한 사실을 포착하고 시험발사 가능성을 포함해 다각적인 분석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북핵, 미사일 문제 등이 이미 시장에서 수차례 재료로써 작용했고 당시의 불안이 이제 안정된 상태"라며 "루머만으로는 서울환시에 직접적인 상승요인은 아니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발사설만으로는 시장에 영향을 못 준다"며 "달러화의 하방경직재료로는 맞지만 위쪽으로까지 끌어올릴 재료는 아니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작년과 올해 북핵문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르다"며 "공급물량이 많은 상황에서 상승요인은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지정학적 위험은 늘 역외에서 먼저 이슈화하고 반응해 왔다"며 "역내가 안보 불감증일 수 있으나 이번에는 역외에서도 달러-원에 대해 이렇다할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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