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시> 달러-엔, 고유가.北미사일발사 준비설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국제유가상승 및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설로 인해 5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오후 2시50분 현재 아시아 주요 환시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0엔 오른 110.78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2달러 오른 1.2270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29엔 오른 135.96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의 상승 요인으로 새벽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하면서 엔화에 악재로 작용한데다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설이 부각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까지 가세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일본열도의 거의 전역을 사거리로 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 노동'(사거리 1천300㎞)의 발사준비 움직임이 포착돼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과 정보수집기 등이 동해에 출동,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중이라고 보도했다.
달러-엔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이날 오전장 한때 110.93엔까지 오르며 111엔대 부근까지 상승했었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엔은 그러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110.70엔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편 정부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관련 움직임을 감지하고 있었으며 연례적 훈련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의 사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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