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추석연휴간 불확실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국제환시 변화에 대해 무방비로 노출되는 상황을 맞이한다.
이날 이후 서울환시는 국제환시와 다르게 긴 추석연휴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거래자들은 이월 포지션을 가능한 한 가져가지 않을 가능성이 큰 데다 최근의 박스장세와 맞물리면 소극적 거래양상마저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달러-엔이 지속적인 미금리인상 기대로 110.50엔선 위에서 유지하고, 국제유가가 전략비축유의 방출 전망에도 강세를 보인 것은 개장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강세 유지=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지난 4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미국 국채보다는 독일 국채를 매입하는 게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부각돼 다소 큰폭으로 하락했으나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전망으로 유로화에 대해 낙폭을 급격히 축소했다.
반면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장중 한때 소폭 반락하기도 했으나 유가 급등세 지 속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지속 시사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3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0.63엔에 거래돼 전날 뉴 욕 후장 가격인 110.53엔보다 0.10엔 높아졌다.
▲국제유가 상승 지속= 뉴욕유가는 전략비축유(SPR) 방출 전망에도 불구하고 원유재고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데다 북해산 브렌트유가 최고치를 경신한 데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한때 배럴당 49달러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11센트(0.2%) 오른 48.46달러에 마감돼 지난 8월19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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