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경상흑자 축소+역외매수..↑1.40원 1,14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경상흑자 축소, 역외 매수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초부터 경상흑자 축소에 따른 달러 매수심리가 형성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수입증가세는 확대된 탓에 지난달 32억3천만달러에서 10억9천만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여기에 역외가 장초반부터 매수에 나서 강한 하방경직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엔은 전일 수준보다는 줄었으나 110.50엔대에서 지지됐다.
참가자들은 이같은 상승 우호적인 주변여건때문에 강한 '롱 플레이'에 나서는 은행들이 많았다며 이들의 포지션은 오후들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5-1천15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오후장에는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은행권의 포지션 정리가 일어나는 것에 따라 서울환시 레벨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오전의 레인지를 벗어날 정도는 아닐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전날과 같이 장막판 레벨이 낮아지는 장을 예상한다"며 "결제수요도 나오고 있지만 1천149원 부근에서는 네고 등의 대기매물벽이 두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70원 오른 1천147원에 개장한 후 역외매수로 1천148원선까지 올랐다가 1천146.40원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은행권 '롱 플레이'로 1천148.50원까지 상승했다가 오전 11시44분 현재 전일보다 1.40원 상승한 1천147.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5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3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59%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2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1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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