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상승시도 다시 막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결제수요에 기반해 전고점인 1천148.50원선 상승돌파 시도에 나섰다가 일중 두 번째로 고꾸라졌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2분 현재 전일보다 1.40원 오른 1천147.7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110.50엔대에서 머물고 있고 외국인 국내증시에서 400억원대의 주식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딜러들은 정유사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모시중은행에서 강한 매수세를 형성했다며 이 때문에 서울환시가 전고점인 1천148.50원을 다시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이 선에서 일중 두 번째로 매물벽에 부딪혔다며 오후들어서는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인 은행들이 보유 물량을 주로 처분하는 장세가 벌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반면 소수 은행권은 강한 역외매수나 추가 결제수요가 유입된다면 달러화가 다시 상승시도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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