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약세 점치는 선물거래 계약건수 증가 <CFTC>
  • 일시 : 2004-09-27 13:11:49
  • 엔 약세 점치는 선물거래 계약건수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엔화의 對달러 약세를 점치는 선물거래 계약 건수가 전주에 비해 증가했다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24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CFTC는 지난 21일까지 한주간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는 선물거래 계약건수에서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하는 계약건수를 제한 '순 숏 계약건수'가 전주의 4천100건에서 9천400건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CFTC는 지난 한주간 유로 '순 롱 계약건수'는 전주의 2만5천900건에서 2만5천400건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6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가격인 110.80엔보다 0.17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27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가격인 1.2 273달러보다 0.0003달러 올랐다.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점증해 엔 약세분위기가 확산한 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지속 전망으로 달러 강세분위기가 증폭돼 향후 달러화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데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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