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제유가 불안에 상승
  • 일시 : 2004-09-30 09:24:59
  • <서환> 국제유가 불안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국제유가의 불안 여파로 전주대비 올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주보다 3.50원 오른 1천153원에 개장한 후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보다 2.80원 상승한 1천152.3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주 110.69엔에서 추석연휴 기간 중 한때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한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111.10엔대로 올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전주대비 상승한 영향으로 서울환시가 강세 개장했다며 하지만 전날 뉴욕 유가가 열흘 만에 하락하면서 달러-엔도 레벨을 다소 낮춘 것을 반영해 추가 상승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또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해외투자은행들이 일부 매도에 나섰다고 알려졌다며 이 때문에 개장초 역외매수세가 없는 것을 확인한 역내 은행들도 매도우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으로 역외매수세가 유입하지 않는다면 서울환시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국제유가가 여전히 불안한 데다 달러-엔도 111엔대에서 더 내려가지 않는 만큼 1천150원선 부근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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