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3.30원 1,148.50원
  • 일시 : 2004-10-01 11:44:21
  • <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3.30원 1,14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전일대비 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일본 단칸지수 호조 발표와 선진7개국(G7)재무장관 회의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아시아통화에 대한 절상압력과 관련한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으 로 전일 110.79엔에서 이날 109.87엔으로 급락했다. 하지만 단칸지수가 발표된 후에는 다시 110.20엔선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 여파로 서울환시도 약세 개장 후 낙폭을 점차 줄이는 양상을 보였다. 주요 매수측은 역외매수세와 은행권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세력들이 주축을 이뤘다. 한편 9월 수출액이 한 달 만에 200억달러대를 회복했으나 작년 동기대비 수출증가율은 4개월째 감소해 하반기 수출 둔화 현상을 이어갔다. 이는 서울환시에 중립적인 영향을 줬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7-1천15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오전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5천만달러 정도의 수요와 역외매수세가 달러화 낙폭을 줄였지만 추가 상승재료가 마땅치 않다. 9월 무역수지가 추석연휴를 감안해도 나쁘지 않게 나온 데다 일본증시 강세와 G7회의 영향으로 달러-엔의 상승이 제한적이기 때문. 한편 참가자들은 이번 G7회의가 현재 시장에 형성된 경계감 이상의 파장을 환율에 끼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희 제이피모건체이스은행 이사는 "G7회의에 대한 부담으로 달러가 약세로 갔지만 달러-엔 110엔선 밑에서는 매수세가 아주 강하다고 알려졌다"며 "서울환시도 아래쪽보다는 위쪽을 좋아하는 양상 같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하지만 현재 수급상황이나 주변여건을 고려했을 때 위쪽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4.30원 내린 1천147.5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추가하락으로 1천147.20원에 저점테스트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역외매수세 등으로 1천148.7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38분 현재 전일보다 3.40원 하락한 1천148.4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1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90%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0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0.08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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