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좁은 박스권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좁은 박스권에 거래됐고 유로화는 차익매물 출회속에 달러와 엔화에 대해 모두 하락했다.
5일 오후 3시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9엔 내린 110.86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8달러 내린 1.2278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24엔 내린 136.13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시장참가자들이 미국의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 발표와 고위 당국자들의 발언을 앞두고 공격적인 달러 포지션 설정을 꺼렸다"고 말했다.
앨런 그린스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5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미국 은행연합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며 8일에는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유로화의 경우 투기세력들이 기술적 분석에 근거해 달러와 엔화를 사들이고 유로화를 매도했다"고 말했다.
유로화가 핵심 저항선인 138엔 돌파에 실패하면서 기술적으로 유로화의 약세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화는 지난 3월초 이후 138.00엔을 넘어선 적이 없다.
가리타니 다쓰로 미즈호 코퍼레이트뱅크의 외환 담당 부사장은 "유로화는 기술적 이유로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며 "차트상 유로화는 약세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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