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경제성장 둔화 요인..중요 위험요인 아니다<맨큐>
  • 일시 : 2004-10-06 00:51:56
  • 고유가 경제성장 둔화 요인..중요 위험요인 아니다<맨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백악관 수석 경제보좌관인 그레고리 맨큐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고유가가 소비자지출 감소를 부추기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임에도 현 수준의 유가가 미국 경제를 위험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큐 위원장은 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의 유가 상승은 미국 가정의 씀씀이를 빡빡하게 해 미국 경제성장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의 유가 수준이 미국 경제에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맨큐는 덧붙였다. 맨큐는 `표준 거시경제 모델'에 따르면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상승할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0.5% 정도 축소된다면서 올해와 내년의 미국 경제가 이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GDP 성장률 축소는 경제회복기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은 역풍이라면서 그러나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경제를 침체로 몰고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맨큐는 최근 발표된 고용 및 인플레이션, GDP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긍정적인 상황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 2.4분기에 고용과 경제성장률이 저조했으나 올 하반기에는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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