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콜동결 따른 실망매물로 반락..↓1.20원 1,151.40원
  • 일시 : 2004-10-07 12:10:51
  • <서환-오전> 콜동결 따른 실망매물로 반락..↓1.20원 1,15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콜금리 동결에 따른 실망매물로 반락했다. 개장초 미달러화는 콜인하 기대와 달러-엔 영향으로 강세 개장했었다. 달러-엔은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52달러를 넘어선 영향으로 111.40엔선까지 올랐다가 전일수준인 111.20엔대로 레벨을 낮췄다. 발표 전 매수세를 보이던 역외세력은 콜 동결 후 매도에 나섰다. 콜동결이 거래소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애초 전망과 달리 종합주가지수는 발표후 오히려 낙폭을 줄이는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들은 증시에서 별다른 동향을 보이지 않았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9-1천15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콜동결 발표 직후에는 방향이 위쪽이었지만 거래소 주가 낙폭이 줄어들면서 결국 역내외에서 실망매물이 나왔다며 이 때문에 서울환시의 그 동안 상승폭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콜동결 소식으로 일부 은행에서 매물이 출회됐다"며 "이는 앞으로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비우호적인 발언이 나왔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시장에 거래가 별로 없는 데다 달러-엔도 지지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환시가 한 수준 낮은 곳에서 레인지 장세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1원 오른 1천153.60원에 개장된 후 달러-엔 상승으로 1천154.4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콜금리 동결에 따른 실망매물로 1천151원선까지 내렸다가 오후 12시8분 현재 전일보다 1.20원 내린 1천151.4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1.2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3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26%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1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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