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롱처분으로 하락..111.06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저항선 돌파 실패 이후 롱처분 물량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7일 오후 2시3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4엔 내린 111.06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8달러 오른 1.2295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10엔 내린 136.58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장초반 기술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레벨 돌파에 실패함에 따라 롱처분, 차익실현 매물이 일제히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美달러를 바라보는 시장의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미국의 경제전망이 여전히 밝고 금융당국의 금리인상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대부분 포지션 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기술적인 측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우치다 아키후미 스미토모신탁 금융상품 매니저는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고용지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난달 발생했던 허리케인이 고용지표에 영향을 줄 것이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밝고 금리인상 전망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8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에 대한 시장컨센서스는 14만5천명으로 모아졌다.
시장관계자들은 "고용지표가 시장컨센서스를 돌파하면 달러-엔이 111.74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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