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지수, 유가.비철금속 고공행진으로 23년래 최고치 경신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고유가와 비철금속 가격 급등 영향으로 상품가격을 측정하는 로이터 CRB지수가 2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 CRB지수는 0.46 오른 286.22를 기록, 지난 1981년 5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선물관계자들은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뉴욕유가가 배럴당 53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고치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데다 알루미늄,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 역시 수요 급증으로 9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한때 53달러를 돌파했으며 런던비철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은 재고 감소 영향으로 9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5%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3년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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