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상수지 적자, 달러화 급락 초래 가능성" <댈러스 연방銀 총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로버트 맥티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록적 수준에 달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달러화 급락과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7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맥티어 총재는 시점은 불분명하지만 지난 2.4분기에 1천662억달러에 달한 경상수지 적자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면서 일정 시점에 해외 투자가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급격한 금리 인상과 달러화 급락으로 귀결될 위기 상황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이에 대한 정책적 대처 방안을 아직 도출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맥티어 총재는 그간 경제지표 발표결과와 상관없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현재는 데이터에 의존해야 하는 지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맥티어 총재는 (중앙은행의) 정책은 자동 조종 장치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아니며 통화정책은 경제 통계 전개 추이에 부응할 것이라면서 (금리 정책과 관련한) 시장의 관측은 정확한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지표 발표 결과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이 적절한 것임을 시사한다면 매회의 때마다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며 반대의 경우 휴지기가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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