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여파..1,150.20원
  • 일시 : 2004-10-08 11:49:29
  • <서환-오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여파..1,15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증가에 따른 참가자들의 수요 기대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1천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달러-엔은 9월 미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전일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다. 거래자들은 장초반 역외매수세가 나왔지만 강하지는 않았다며 1천151원선 위에서는 업체네고가 나와 달러 오름폭을 줄였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8-1천153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달러-엔이 하락하면서 1천150원선 테스트가 진행될 여지가 많다며 하지만 최근의 박스양상을 볼 때 낙폭이 커지기도 힘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시장 전체적으로 미고용지표라는 큰 발표가 예정된 데다 월요일까지 미국과 일본의 연휴를 앞둔 영향이 크다"며 "시장이 전체적으로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시장이 애초 가벼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업체네고가 좀 실린다"며 "역외세력도 초반 매수에 나서다가 조용하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80원 높은 1천151원에 개장한 후 역외매수세로 1천151.4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네고물량과 은행권 '숏 플레이'로 1천150.2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8분 현재 전일과 같은 1천150.2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1.0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3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68%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3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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