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고용지표 악화로 6개월래 최고..424.50달러
  • 일시 : 2004-10-09 03:31:56
  • 금가격, 고용지표 악화로 6개월래 최고..424.50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이 미국의 지난 9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2400달러대로 급락함에 따라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달러(1.2%) 높은 424.50달러에 마쳤다. 장중 한때 금가격은 426달러까지 올라 지난 4월1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주 들어 금가격은 0.8% 올라 최근 5주 연속 주간 기준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철금속 관계자들은 지난 9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9만6천명에 불과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13만8천명을 하회,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폭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국채가격이 폭등한 것도 금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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