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앤화 절상 루머 헤프닝에 그칠 것'<하나硏>
  • 일시 : 2004-10-11 09:57:12
  • '위앤화 절상 루머 헤프닝에 그칠 것'<하나硏>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하나경제연구소(하나硏)는 최근 위앤화의 평가절상이 임박했다는 루머에 대해 단순한 헤프닝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11일 정희수 하나硏 수석연구원은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 1일 선진7개국(G7)재무장관 회담에서 중국의 환율제도 개선 약속이 나온 데다 중국인민은행이 최근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서 경기과열 억제를 위해서는 위앤화 절상을 단행해야한다는 인식의 확산 등이 위앤화 루머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중국의 개방수준이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아직 계획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계획에 따라 일관된 정책집행을 할 것이라며 따라서 위앤화 절상은 보다 장기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제유가 상승세의 단기 해결 난망은 결국 국내 경제펀더멘털을 더욱 약화시킬 가능성이 큰 것과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 등은 1천145원선 이하에서 하방경직성을 유지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미경제지표 부진은 달러-엔 하락을 유도할 것인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과 수출 증가율 둔화에도 안정적인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유지되는 것 등은 1천155원대에서 강력한 저항선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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