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 ..↓1.40원 1,14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미경제지표의 실망스런 발표로 급락한 달러-엔 영향을 반영해 하락했다.
달러-엔은 지난 9월 미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자 전주 110.45엔에서 109.45엔으로 급락했다.
하지만 달러-엔이 추가 하락하지 않은 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증가해 1천145원선에서 하방경직성이 형성됐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오전장은 1천144원선 바닥인식을 바탕으로 한 '롱 플레이가 '숏 커버'를 유발한 양상이라며 이 때문에 달러화 거래레벨이 점차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4-1천14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오후에 달러-엔이 소폭 추가 상승한다면 서울환시가 1천147원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용일 DBS은행 부장은 "전체적으로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인 은행들이 불리해지고 있다"며 "개장에 비해 거래레벨이 1원 상승해 그만큼 '숏' 포지션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오후에도 '롱'보다 '숏'이 더 유리한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2.90원 내린 1천145원에 개장한 후 1천144.50원까지 바닥 테스트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결제수요가 나온 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증가 등으로 오전 11시52분 현재 전주보다 1.40원 내린 1천146.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5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0.49%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0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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