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HSBC는 중국이 은행 개혁을 단행한 뒤 외환시장 개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추 홍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G7(서방선진 7개국) 회담을 전후로 중국 고위당국자들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중국은 좀 더 유연한 환율제도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지만 선결조건이 해결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앤화 거래변동폭을 확대하기 전에 은행 개혁에 의미있는 진전이 필요하다"며 "이후 시장시스템과 외환시장의 (파생)상품이 소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