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반등+외인 주식 순매도'..↑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1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109엔대 중반으로 올라선 달러-엔환율에다 외국인의 주식 역송금 수요 유입에 기댄 롱플레이로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1천150원대로의 진입은 업체 네고물량의 출회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어 박스권 트레이딩을 벗어나지 못하는 다소 지루한 등락을 이어졌다.
외국인 주식매도와 달러-엔 반등 등을 재료로 롱쪽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거래자들이 있으나 그다지 강한 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5-1천15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오후에 달러-엔이 소폭 추가 상승한다면 위쪽으로 추가적인 상승룸이 있으나 실수를 동반한 기업체 매물과 역외 픽싱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전일에 이어 순매도에 나서고 있어 역송금 수요 유입에 기댄 롱플레이도 예상됐다.
하종수 외환은행 차장은 "전일 1천144원을 한 차례 찍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1천145원에서 바닥권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면서 "1천140원대에서는 물량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도 있어 현 레벨에서 롱플레이를 구사하는데 그다지 부담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원이 오른 1천147원에 개장된 후 꾸준하게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주식시장의 조정폭이 깊어지면서 외국인의 주식매도 물량 또한 늘어났으며 달러-엔도 109엔대 중반으로 올라서 달러 매수에 힘을 싣었다.
오전 11시39분 현재 달러화는 1.90원 오른 1천147.90원에 거래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64엔에 ,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6원을 나타 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2.46%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531억원어치를 순매도중이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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