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對유로 상승..對엔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美달러화가 유로에 대해 상승했고 엔화에 대해선 보합권에 머물렀다.
13일 오후 2시2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4엔 오른 109.81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8달러 내린 1.2306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05엔 내린 135.19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과매도 인식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달러매입세가 늘어났다"며 "이때문에 달러가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바 다케시 칼리온은행 외환담당 헤드는 "달러-엔이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 후 109.14엔까지 하락했지만 유로-달러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한 감이 있다"며 "단기 적으로 달러-엔이 현 수준에서 지지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주부터 엔화강세 요소로 작용했던 중국의 위앤화 평가절상 가능성은 희석되면서 달러-엔이 109엔대 아래로 하락테스트할 것이란 기대감도 사라졌다.
이처럼 달러-엔은 장중 상승 분위기를 나타냈지만 유로-엔 크로스 거래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유로 롱포지션을 가지고 있던 시장참가자들이 롱처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달러가 유로에 대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카시마 오사무 도쿄미쓰비시은행 스트래티지스트는 "(그동안) 유로-롱, 달러-숏 포지션이 늘어났었지만 투자자들이 조만간 이 포지션들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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