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업체 네고우위..하락 ↓2.70원 1,144.50원
  • 일시 : 2004-10-14 16:26:21
  • <서환-마감> 업체 네고우위..하락 ↓2.70원 1,14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14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공급물량이 소폭 우위를 보인 가운데 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와 하락폭이 커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의 주식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역송금 수요 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롱베팅에 들어가는 거래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밤 나올 미국 무역수지 수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셀&바이쪽으로 시장분위기가 흘러가 장막판 낙폭이 컸다. 오늘밤 나올 무역수지 수치가 예상치보다 나쁜 것으로 나올 경우 국내 환시도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1천144원대 붕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망= 달러화는 1천140원-1천15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 환율 은 1천147.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UOB 정운갑이사는 "원래 포지션이 다소 무거운 가운데 장중 고점이 기준율을 넘어서자 여지없이 기업체의 네고가 나오면서 고점을 뚫지 못했다"면서 "미국 무역수지 발표후 달러-엔의 등락폭 변화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는 것도 매도물량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정이사는 이어 "거래레벨이 바닥근처까지 다 와서 크게 숏을 내기도 쉽지 않다"면서 "결국 오늘밤 뉴욕장에서 달러-엔의 등락을 보고 나서 내일의 전략을 짜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잇스트릿은행 서지왕차장은 "오늘 장 막판의 약세분위기가 내일도 이어질 공산이 크게 됐다"면서 "시장개입은 없겠지만 최근의 시장안정을 고려할 때 그다지 크게 빠질 룸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장중동향=달러화는 전일대비 0.1원이 오른 1천147.3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1천148원대로 올라섰다. 선취매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1천148.90원까지도 올라섰으나 차익실 현쪽으로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이 거래수준이 고점을 기록했다. 오후들어 달러화는 셀&바이쪽의 힘이 우세한 가운데 기업체의 네고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낙폭이 커졌다.결국 전일대비 2.70원 내린 1천144.5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장중 저점에서 종가가 형성됐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18.08억달러에 달했고,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5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2%가 하락한 846.63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 래소에서 2천3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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