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식역송금 수요 유입 기대..상승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15일 오전 서울환시는 주식역송금 수요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예상속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일대비 1.50원 오른 1천146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오전 9시23분 현재 0.60원 상승한 1천145.10원에 거래됐다. 미국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왔으나 달러약세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한 가운데 이 시간 아시아시장에서 달러-엔은 109.56엔에 매매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외국인의 주식순매도분과 관련된 역송금 수요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으면서 롱베팅에 들어간 곳들이 손절매물을 떨어내면서 후장에 낙폭이 커지는 흐름이었다"면서 "이러한 학습효과가 오늘도 연출될지에 따라 등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닷새 연속 일간 기준으로 2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자금중 외환시장에서 매수로 연결된 것은 3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만약 이 부분이 매수요인으로 부상될 경우 장중 3-4원가량의 상승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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