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점진적인 하락분위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약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뉴욕 NDF 종가는 현물기준으로 1천142.15원까지 하락해 서울환시의 바닥 1천143원에서 1원 정도 더 내렸다.
뉴욕에서 달러-엔은 이렇다할 재료가 없이 109엔대 초반에서 유지됐고 국제유가는 나흘만에 하락했다.
서울환시의 마인드가 아래쪽으로 기운 상황에서 미달러화의 하락속도를 더디게 하는 것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와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경계감 등이다.
이 두가지 요인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NDF하락= 지난 18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은 1천144.25원에 마쳤다.
현지 NDF 브로커는 1개월이 1천145.50/1천146.50원에서 개장한 후 1천144-1천146.50원에서 움직였다며 장후반으로 갈수록 매도세가 강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NDF 종가에 최근 1개월 스왑포인트 2.10원을 뺀 1천142.15원은 같은 날 먼저 끝난 서울환시의 현물환 종가 1천143.5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달러-엔 보합= 미국 달러화는 유가가 급락등세를 나타낸데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미국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매입세가 둔화됨에 따라 방향성 상실속에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18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23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9.17엔보다 0.08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500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 인 1.2476달러보다 0.0024달러 높아졌다.
▲국제유가, 4일만에 하락= 뉴욕유가는 고유가에 따른 경제성장세 둔화로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속에 9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생산량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는 소식으로 다소 큰 폭 하락했다.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한때 55.3 3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26달러(2.3%)나 낮아진 53.67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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