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매수,달러-엔 상승..↑1.40원 1,14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방향 전환과 역외매수가 나온 여파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전일 109.20엔대에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여파로 109.40엔대로 올랐다. 역외세력은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매수세를 형성해 역내 거래자들의 스팟 수요를 일으켰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외매수세가 강하지는 않았지만 지속했다며 이 때문에 거래자들이 달러 매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2-1천14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109.50엔을 못 넘어서는 데다 역외세력도 매수세가 그리 강하지는 않은 편이기 때문에 서울환시의 달러가 1천145원대를 못 넘어서는 양상이다. 오후에도 이같은 양상이 지속한다면 달러화의 오름폭 확대는 힘들 가능성이 크다.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인 거래자들이 없지 않은 데다 주변여건 변화가 밋밋하기 때문이다. 황창원 국민은행 딜러는 "오전 역외매수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관련 수요가 같이 등장해 올랐으나 업체네고도 나왔고 오후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공급도 있을 것 같다"며 "달러-엔도 109.50엔선을 못 넘고 있어 달러화의 오전 레인지가 오후에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종가인 1천143.50원에서 개장한 후 1천142.70원으로 바닥테스트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역외매수, 달러-엔 상승 등으로 1천145.5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45분 현재 전일보다 1.40원 오른 1천144.9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4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6원을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99%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7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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