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수도이전법 위헌 판결, 서울換市는 '무덤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수도이전 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이 달러-원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환시 참가자들은 헌재의 위헌 판결로 거래소 주가가 다소 약세폭을 확대했으나 큰 파장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달러-원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헌재의 판결을 전후로 달러-엔이 107.80엔대에서 107.60엔대로 하락해 서울환시의 참가자들의 하락심리를 강화시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보다시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며 "일부는 사전에 위헌 판결이 달러 상승요인이라고 봤지만 정치적인 변수는 늘 단기성에 그친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환시참가자들이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거래소 주가 낙폭도 크게 확대되지 않은 데다 해외 반응도 없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환시가 글로벌 달러 약세라는 큰 파도에 휩싸여있다"며 "내일 거래소 주가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큰 여파가 없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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