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두 가지 체크사항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두 가지 재료의 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전날 헌번재판소가 행정수도 이전 특별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데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늦깎이 파장이다. 판결 직후 각 금융시장에서 감지되는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이코노미스트 등 거시경제 전문가들은 소비 및 투자 심리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재부각될 수 있다. 특히 앞으로 정치적 불안이 고조될 지 여부가 거래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달러-엔 107엔대에서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다. 참가자들은 애초 일당국이 달러-엔 105엔을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을 경우 107엔에서 한 차례 의사표명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엔은 이제 107엔 중반 수준까지 내려서 日당국의 태도에 대한 확인을 거쳐야 추가 하락이나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 ▲글로벌 달러 일방통행= 미국 달러화는 일부 긍정적 경제지표들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에 관심이 증폭돼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2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7.47엔에 거래돼 전날 뉴 욕 후장 가격인 108.25엔보다 0.78엔이나 떨어졌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지난 6월28일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615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590달러보다 0.002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 뉴욕유가는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유 부족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소폭 상승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 날보다 배럴당 6센트 오른 54.47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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