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0.50원 박스장..↑0.20원 1,14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정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의 영향으로 0.50원의 좁은 폭에 갇혔다.
달러-엔은 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미 쌍둥이 적자에 대한 우려로 전일대비로는 레벨을 낮췄으나 아시아장에서는 107.60엔 주변에서 정체됐다.
이는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이 107.30엔 선에서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또 1천140원대 초반에 형성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때문에 시장거래자들이 거래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수도이전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이 미치는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전반에 드리운 것도 이날 거래심리 위축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39-1천143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서지왕 스테잇스트릿은행 차장은 "은행들이 달러 과매수(롱)포지션을 들고 조금만 오르면 팔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좁은 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차장은 "달러-엔에 어떤 변동이 있기 전까지 서울환시도 변하기 힘든 거 같다"며 "역외세력도 잠잠하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10원 내린 1천141원에 개장한 후 1천141.50원을 상단으로 한 좁은 박스에서 등락하다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오른 1천141.30원에 마쳤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7.6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6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89%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1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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