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6엔대 중반 박스권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106엔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2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1엔 내린 106.68엔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엔은 106.91엔을 고점으로 106.54엔을 저점으로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월말을 맞아 일본 수출업체의 매물출회 부담과 달러매도 분위기가 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아래쪽에서 지지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한 딜러는 "미국의 대통령선거 이전까지는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매도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SBC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엔 숏포지션을 정리하고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