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글로벌 달러 약세 주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주춤해진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뉴욕환시에서 `유로화의 급격한 평가절상에 대해 우려한다'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의 발언과 기술적 반등세로 글로벌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방경직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주간 재고 감소 예상과 산유국들의 생산 차질 전망 등으로 다시 배럴당 55달러대로 진입했다.
한편 국방부는 26일 강원도 철원군 최전방 3중 철책선 절단사건과 관련, "신원미상자 1명이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진돗개 상황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달러 약세 주춤= 미국 달러화는 단기급락속에 `유로화의 급격한 평가절상에 대해 우려한다'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의 발언과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나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반면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미국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 외환당국이 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조만간 직접 개입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장중 내내 보합세를 나타냈다.
26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6.73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6.75엔보다 0.02엔 떨어졌다.
이날 한때 달러화는 106.23엔까지 하락해 지난 4월13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었 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763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807달러보다 0.0044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재상승= 뉴욕유가는 난방유, 가솔린 등의 주간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에다 이라크, 러시아 석유재벌 유코스, 나이지리아 파업 위협 등 악재들이 부각돼 배럴당 55달러대로 진입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2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2센트(1.2%) 오른 55.17달러에 마감됐다.
▲진돗개 상황 해제= 황중선(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처장은 26일 강원도 철원군 최전방 3중 철책선 절단사건과 관련, "신원미상자 1명이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황 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내렸던 대 간첩작전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해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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