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환당국 경계감에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물량부담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사이에서 게걸음 장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전일보다 2.10원 내린 1천126.8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도세로 전일 106.60엔대 후반에서 106.30엔대로 내렸다.
딜러들은 달러-엔 하락에도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때문에 매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또 물량부담 때문에 '롱 플레이'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외환당국의 시장안정 의지가 확인됐지만 여전히 시장 추세에 반하기 보다는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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