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인상은 위앤화 변동환율제 채택 전주곡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존 테일러 미 재무부 차관은 28일 중국이 9년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위앤화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기 위한 전주곡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지난 199 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인 1년만기 대출금리를 기존 5.31%에서 5.58%로 올 린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부터 적용되는 이번 금리 인상은 연간 9% 대에 달하는 경제성장 률과 7년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낳고 있는 투자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 로 풀이된다.
테일러 차관은 중국은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금리인상은 위앤화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기 위한 변화의 일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일러는 또 금리인상으로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은 경기과열을 회피할 수 있고 인플레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점진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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