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리 인상, 우리경제에 플러스 작용"-최중경 국제금융국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기억기자= 최중경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29일 오전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상은 우리 경제에 플러스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중경국장은 "중국 금리인상 폭 자체도 미미한 수준이라 파장을 불러일으킬 여지가 크게 없어보이며 중국의 성장률도 이번 금리 인상 덕분에 호조를 지속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최국장은 "특히 이번 금리 인상은 중국정부가 당분간 위앤화 평가절상을 당분간은 안하겠다는 시그널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따라 우리나라 환율의 잠재적 평가절상 압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중국 경제의 침체 위험성도 낮아져 오히려 한국경제에는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199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연 5.31%에서 5.58%로 27bp 상향 조정,
29일(현지시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또 1년 만기 예금금리도 1993년 7월 이후 11년 만에 연 1.98%에서 2.25%로 역시
0.27%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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