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수출업체 매물압력으로 하락
中 금리인상 영향 적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 수출업체의 매물압력으로 하락했다.
29일 오후 2시5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3엔 내린 106.13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6달러 내린 1.2736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27엔 내린 135.21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이날 장중한때 105.96엔까지 하락했지만 일본은행의 시장개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시 106엔대로 반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월말을 앞두고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도쿄픽싱을 앞둔 결제수요를 초과 했다"며 "수출네고물량이 달러-엔 반등기대를 무산시켰다"고 말했다.
반면 106엔대 아래에선 외환당국의 개입우려와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 및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중국의 금리인상 변수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미쓰비시은행의 다카시마 오사무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 하고 달러-엔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시장에 달러약세심리가 정말로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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