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3.4분기 GDP 예상치 하회로 105엔대로 내려앉아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9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6엔 아래로 재차 하락했다. 오전 9시12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31엔 떨어진 105.96엔을 나타냈다. 뉴욕 외환딜러들은 GDP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면서 달러화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 외환당국은 달러화가 급격한 약세를 나타내지 않는 한 개입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달러화는 3개월내에 103엔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분기의 3.3%보다 높은 3.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3.4분기 GDP 성장률이 4.2%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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