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뉴스> SMIC, 세계 3위 파운드리업체 도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중국 SMIC가 예상보다 빨리 싱가포르 차터드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을 제치고 세계 3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1일 전망했다.
차터드세미컨덕터는 재고 증가 영향으로 5개 주요 고객사들로부터의 수주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올해 4.4분기 매출이 전분기의 2억5천700만달러에 비해 2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특히 지난 2000년 이래 처음으로 올해 첫 세분기간에 걸쳐 3천340만달러의 순익을 냈으나 현 분기에만 4천900만달러의 순손실을 내 4년 연속 연간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SMIC는 3.4분기에 2억7천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4.4분기에는 매출이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는 2005년에나 양사의 시장 점유율 순위가 바뀔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의 실적 동향을 감안할 때 그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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