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부시재선 이후 의외로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부시 재선 이후 예상과 달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8시2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5엔 내린 106.09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부시 재선 이후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됐던 달러가 예상외로 힘을 못받으면서 오히려 아래쪽으로 하락테스트가 더 편해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부시 재선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달러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장 이날 오전장중에 강한 하락테스트압력이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출업체의 매물도 흘러나오면서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말했다. 달러-엔의 1차 지지선은 105.80엔, 1차 저항선은 106.40엔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