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뉴욕NDF서 1,110원선 깨져'
  • 일시 : 2004-11-08 07:30:48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뉴욕NDF서 1,110원선 깨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전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천110원선이 깨진 여파를 받을 전망이다. 달러-엔이 105엔대로 진입한 가운데 뉴욕NDF에서 1개월물이 현물기준으로 1천108.40원까지 하락했다. 서울환시는 전주 1천110원선 바로 위에서 하락을 멈췄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중국이 9년간 유지된 고정환율제를 폐지할 경우 자본 유입이 가속화할 우려가 있다고 밝혀, 위앤화 절상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은 과거 우리나라가 차관을 토대로 경제성장을 이룩한 것과 달리 해외에서 유입되는 직접투자금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고 있다. 유로화의 대달러 환율이 5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유로권이 이에 대한 시각과 대책에 이견을 보여 유로화의 강세행진은 앞으로 더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서울환시의 하락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월말에 비해 소폭 늘어난 10월 거주자 외화예금을 보면 최근 원화 절상으로 기업들의 예치분이 크게 줄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은은 거주자 외화예금이 올 들어 실제 환율변동과는 상호 반대로 움직였다고 진단했다. 올들어 내수부진이 장기화 하면서 신용카드 사용액이 작년에 비해 140조원이나 줄었다. 한편 지정학적 요인들도 수면 아래서 꿈틀거리고 있다. 한일 양국이 북핵문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북한의 `전략적 결단'을 촉구하는 한편 제4차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고 이라크 임시 정부는 7일 쿠르드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60일 기한의 비상사태를 전격 선포했다. ▲뉴욕NDF서 하락= 지난 5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은 1천110.50원에 마쳤다. 현지 NDF 브로커는 1개월물이 1천113.50/1천114.50원에서 개장한 후 1천115원에 서 달러-엔 하락을 쫓아 1천110원선까지 내렸다며 다만 저점에서는 매수세가 꾸준했 다고 전했다. 이날 NDF 종가에 최근 1개월 스왑포인트 1.60원을 뺀 1천108.90원은 같은날 먼 저 끝난 서울환시의 현물환 종가 1천110.60원보다 낮다. ▲유로 강세 이견= 유로화의 대달러 환율이 5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유로권이 이에 대한 시각과 대책에 이견을 보여 주목된다.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대부분 회원국 지도자들은 달 러 약세에 대해 우려하며 공동 대책을 촉구한 반면 독일과 유럽중앙은행(ECB)은 공 동 대응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를 보였다. ▲위앤화 절상 압박= 중국은 9년간 유지된 고정환율제를 폐지할 경우 자본 유입이 가속화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5일(이하미국시간) 밝혔다. IMF는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궁극적으로 환율 유동성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경기 냉각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조치를 취하는 데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10월 거주자 외화예금= 10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이 전월말에 비해 4.5억달러 증가한 221.8억달러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은 '최근 거주자 외화예금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거주 자외화예금이 8월말(227.3억달러) 이후 개인을 중심으로 한 스왑연계 외화예금의 급 감으로 9월들어 감소했다가 10월들어 소폭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밝혔다. ▲내수부진 여전= 카드 이용액이 올들어 140조원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침체로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풀리지 않고 있는데다 카드사들 이 작년말부터 연체율 관리를 위해 현금서비스 한도를 대폭 줄인데 따른 것이다. ▲6자회담 촉구=한일 양국이 북핵문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북한의 `전략적 결단'을 촉구하는 한편 제4차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 측은 또 자국에 입국하는 한국인에 대해 비자를 항구적으로 면제하는 방안 을 `전향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이날 낮 12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의 회담과 그에 이은 한남동 외교장관 공 관에서의 오찬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라크 계엄령= 이라크 임시 정부는 7일 쿠르드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60일 기한의 비상사태를 전격 선포했다. 사실상 계엄령과 같은 이라크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는 내년 1월 총선 실시를 앞 두고 나온 것으로 미군의 팔루자에 대한 대규모 공세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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