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10원선 깨고 내려..↓4.60원 1,106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의 여파 속에서 전주 지지선이던 1천110원선을 깨고 내렸다.
달러-엔의 105엔대 진입과 전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미달러화는 현물기준으로 1천108원대까지 하락한 여파 등이 주효한 하락요인으로 지적됐다.
업체네고가 간간이 출회돼 역내 은행권의 추격매도를 지원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된 모외국계은행의 강한 매수세가 1천105원대에서 등장했다.
이 때문에 일단 추가 하락시도는 주춤한 상태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03-1천10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권 거래자들은 현재 레벨에 대해서 상당한 경계감을 갖고 있다"며 "반면 네고물량을 가진 업체들은 여전히 매도심리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105원선이 깨진다고 해서 낙폭을 급히 추가로 확대할 것 같지는 않다"며 "1천100원선에 걸린 매물을 생각하면 지금 상황에서 추가 하락이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4.60원 내린 1천106원에 개장한 후 은행권 하락시도로 1천105.2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모외국계은행의 강한 매수세로 1천107.40원까지 낙폭을 줄였다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주보다 4.60원 내린 1천106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5.43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49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1.38%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1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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