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ECB 총재 발언 유로 약세요인 아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골드만삭스는 8일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의 對달러화 강세분위기가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트리셰 총재의 발언 강도 이상으로 유로존 관계자들이 추가 개입에 나설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현재와 같은 고유가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ECB가 점진적인 유로 강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ECB 총재의 발언에 따른 차익성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는 1.2900달러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다시 1.3000달러를 향해 서서히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이날 트리셰는 스위스 바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달러화의 움직임이 불합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ECB는 이를 환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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