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정제유 재고 8주 연속 감소로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주간 정제유 재고가 8주 연속 감소함에 따라 배럴당 49달러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9달러(3.2%) 급등한 48.86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9월17일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04달러(2.4%) 오른 44.75달러에 끝났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정제유 재고 감소로 유가가 상승했으나 원유재고가 7주 연속 증가해 추가 상승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1월5일로 끝난 주간의 정제유 재고가 10만배럴 줄어든 1억1천560만배럴로 집계돼 8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가솔린 재고 역시 40만배럴 감소한 2억130만배럴로 집계됐다
반면 주간 원유재고는 180만배럴 늘어난 2억9천150만배럴을 기록, 7주 연속 증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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