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수출업체 매도헤지 급증
  • 일시 : 2004-11-12 15:48:20
  • <달러-원 옵션> 수출업체 매도헤지 급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에서 수출업체들의 매도헤지 급증으로 변동성이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홍지윤 산업은행의 옵션 딜러는 "수출업체들이 콜인하에 따른 선물환 매도헤지 메리트가 줄면서 옵션을 통한 매도헤지를 늘리는 것 같다"며 "업체가 옵션으로 매도헤지를 할 경우 거래은행은 현물과 변동성에서 모두 매입초과 포지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홍 딜러는 "따라서 거래은행이 자체 헤지를 위해 현물시장과 옵션 변동성 시장에서 매도에 나서게 된다"며 "현물 1천100원선이 깨져야 변동성이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 5.8/6.4%, 2개월 5.8/6.4%, 3개월 6.0/6.5%, 6개월 6.0/6.8%, 1년 6.7/7.3%였다가 이날 각각 5.5/6.3%로, 5.6/6.3%로, 5.7/6.4%로, 6.3/6.6%로, 6.7/7.0%로 내렸다. 또 달러-원 옵션의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1개월물의 경우 전날 '풋 오 버' 0.1/0.9%에서 중간값으로 0.7%로 변동했다.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8.1/8.4%에서 8.3/8.45%로 다소 올랐고 25% 델타 R/R은 전날 '풋 오버' 1.0%를 유지했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