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공급 원활 지속 전망으로 소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난방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센트 떨어진 47.32달러에 마감돼 지난 9월21일 이래 최저를 나타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71센트(1.7%) 낮아진 42.31달러에 끝나 지난 9월16일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올 겨울 난방유 공급이 충분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유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세계 3위의 원유 수입국인 일본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0.3% 증가한 데 그친 것도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예측을 가능케 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현재 미국의 원유재고와 정유사들의 설비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주에도 유가 하락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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