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 부총리 발언에 한때 출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의 발언으로 한 차례 출렁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9분 현재 전주보다 8.30원 내린 1천96.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환율 급락이 경상수지에 악영향'이라는 이헌재 부총리의 발언이 나왔다며 이 때문에 은행들이 실제 개입 출현을 기대하고 급히 매수에 나섰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이 부총리가 국회의 대정부 경제분야 질의에서 시기와 상관없이 발언했고, 내용이 원론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의도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실제 개입성 매수세도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순식간에 2원이 움직여 그만큼 개입 경계감이 강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1천95원선에 대한 당국의 의중이 진짜 어떤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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